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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와 구매 등급 반드시 일치하지 않아

축평원,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 대국민 설문
소비자들 구매시 원산지·가격·등급 순 고려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등급의 쇠고기는 1+등급과 1++등급으로 나타났으나 주로 구매하는 등급은 1+등급이나 1등급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구매시 품질과 가격을 고려하는 성향을 보였으며 선호하는 등급과 구매 등급이 일치 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리서치랩에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에 대한 대국민 의견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최근 3개월 이내 쇠고기 구매 유경험자 1천500명(20~69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정소비와 외식소비는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설문에 응한 소비자들은 현행 쇠고기 등급제도 인식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가정소비부문에서 46.4%, 외식소비 40.0%, 일반소비 35.8% 응답했다. 가정 소비 시 1+등급을 구매하는 경우가 43.9%를 차지했으며 원산지와 등급을 주로 본다고 응답했다.
쇠고기 등급기준에 대해 가정, 외식, 일반 모두 40%이상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3배 이상 높았다.
근내지방도 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개선안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 역시 가정소비는 62.4%, 외식소비는 54.7%, 일반소비 45.4%로 나타났다.
또한 마블링 외 타 평가항목 기준을 강화하는 개선안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동의했다.
가정소비는 69.7%, 외식소비 66.0%, 일반소비 59.4%를 보였다.
현행 등급명칭에 대해서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제기됐다. 가정소비 57.3%, 외식소비 53.3%, 일반소비 48.8%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등급 명칭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제시된 개선안 중 특정안을 절대적으로 지지 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쇠고기 등급 명칭 개선안으로는 1++등급에 한해 지방 함량 수준을 병행표시하는 방법과 현행을 유지하되, 홍보를 강화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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