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한 송아지가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이 입증돼 주목받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 퓨리나사료 16지구(영업이사 유재경)가 지난달 17일 상주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경북의 한우 번식우 사양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보림농장(대표 김영휘)의 ‘퓨리나 한우 번식우 우수 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한 자리에서다.
김남규 축우판매부장은 시장 전망을 통해 “지난해는 도축 두수 감소와 등급 출현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2017년도에도 사육두수 및 사육호수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입량 증가와 한우 가격 약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부장은 이어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한우는 여전히 제 값을 받고 있다. 번식우 농가가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송아지 역시 비육농가가 원하는 강건한 송아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팁을 공개했다.
강건한 송아지를 위한 프로그램
김 부장은 송아지를 강건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퓨리나 번식우사료를 통해 균형된 영양을 공급함으로 1년 1산 및 송아지 생시 체중을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부장은 송아지 폐사의 80%가 2개월 이내 설사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퓨리나 한우사랑 본(어린 송아지) 사료’의 빠른 접목으로 송아지 설사 방지 및 폐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사 발생 시에는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퓨리나 보비메이트(설사방지 및 건강회복 기능)’를 통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초유를 제대로 급여 받지 못한 약한 송아지의 설사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덧붙였다.
번식간격 11.8개월, 생시체중 9.4kg증가, 폐사율 0%
이어 위정욱 퓨리나 축우판매과장은 한우사업을 시작한지 5년차인 젊은 한우인 보림농장 김영휘 사장을 소개했다. 보림농장은 퓨리나사료로 교체 이후 번식간격 11.8개월, 생시체중 9.4kg증가, 폐사율 0%라는 뛰어난 성적을 만들어 냈다. 송아지 판매에서도 경북 예천 가축시장 최고 단가를 3회 받으며 평균대비 56만원(기존사료대비 93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김영휘 사장은 우수농장 소감에서 “퓨리나 사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본적인 사양관리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3kg 급여량으로 번식우가 제대로 될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실제로 급여해보니 평균 2.67kg를 급여하는데도 번식우가 BCS를 유지하고, 송아지 생시 체중도 커지면서 폐사율도 줄어 아주 만족한다. 앞으로 200두 규모로 농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경 퓨리나 영업이사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한우농가 모든 분들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우리 한우사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사업의 근간이 되는 강건한 송아지 생산에 매진해야 한다. 퓨리나사료는 퓨리나 번식우사료· 한우사랑본· 보비메이트를 통해 강건한 송아지를 생산하고 경쟁력을 갖춘 한우농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