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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AI도 두 가지 바이러스와 싸워야 한다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서 H5N8형 발생
야생조류서 지속 검출…확산도 배제 못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병원성AI 역시 H5N6형과 더불어 H5N8형 두가지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신고된 고병원성AI가 정밀검사 결과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간 야생조류에서 H5N8형이 검출되기는 했지만, 가금류 농장에서 H5N8형이 나온 것은 이번 고병원성AI에서는 처음이다.
H5N8형의 경우 2014~2015년과 2016년에 발생해 국내 가금산업에 큰 피해를 입힌 바이러스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H5N8형 고병원성AI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했고, 이어 반경 500m내 4호 19만9천 수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김제시 소재 전체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1주일(2월 6일~12일) 동안 이동제한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과거 H5N8형이 오리농가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을 감안해 오리류 농가 1천615호에서 AI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북 전주 등 야생조류 폐사체 또는 분변에서 H5N8형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다면서,  가금류 농가에 확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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