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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젖소개량사업소 구제역 특별 방역시스템 가동

사업소 직원 분리 근무…씨수소 227두 보호에 총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외부차단은 물론 관내 직원끼리도 분리 근무하는 등 구제역 특별 방역시스템을 전격 가동하여 젖소 종자 씨수소 227두 보호에 나섰다.
9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에 의하면 구제역이 보은과 정읍·연천 등으로 확산되어 정부당국과 낙농가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1주일에 한 번씩 소독하던 축사 주변과 사업소 내·외부도로를 매일 2회 이상 구제역 방어에 적합한 씨트릭죤 소독약으로 소독하고, 이동 통로에는 생석회 살포를 병행중이다.
특히 주사업장(고양)은 현장과 사무직원이 만날 수 없도록 분리 근무하고 있으며, 부사업장(영양)은 외부인 출입을 완전 통제한 상태다.
또 종축들에 대한 철저한 예찰을 위하여 2인 1조(평일은 수의사와 현장 반장 1명,  휴일은 근무자중 2명) 예찰반을 조직하여 1일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낙농가를 통하여 추진하는 개량사업 전반에도 구제역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대하여 정부 당국의 방역대인 예찰구역(구제역 발생목장 반경 10km이내)에 대한 검정도 일시중지 했다. 물론 구제역 발생 인근의 청정육종농가에 대한 수정란 이식과 후보씨수소 입식도 전면 중단한 상태다.
2월 현재 고양사업장은 미국·캐나다로부터 도입한 고능력씨수소와 한국형씨수소 등 총 57두를 사육하고 있다. 영양사업장은 고능력 수정란으로 부터 생산된 후보대기우 가운데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한국형 씨수소로 선발될 후보씨수소 170두를 사육하는 젖소종자의 보고다.
문명호 소장은 “보은과 정읍에 이어 본사업소와 가까운 연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사료 등 외부차량 통제는 물론 직원들도 우사에서 씨수소와 후보씨수소를 관리하는 사양관리팀 5명과 정액채취·수의사 등 모두 8명의 직원은 사무직원과 분리 근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젖소 유전자원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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