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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지가격 상승…닭고기 판매가도 ‘쑥’

대형마트 3사, 9일부터 판매가격 일제히 인상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닭고기 판매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주요 닭고기 제품의 판매가가 5~8% 인상됐다.
이마트의 경우 ‘백숙용 생닭’ 한 마리 가격을 4천980원에서 5천280원으로 6% 올렸다. 이 제품은 AI 발생 직전 5천원대 중반이었다.
대형마트들이 닭고기 판매가격을 올린 이유는 최근 닭 산지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양계협회가 발표하는 육계 산지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대닭기준 kg당 1천100원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9일 기준 2천300원으로 폭등했다. 불과 3주만에 2배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 이는 설 연휴 이후 닭고기 수요가 회복됐고, 추워진 날씨로 대닭 증체가 더뎌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납품가가 올라가다보니, 판매가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대형마트는 전주 주간 평균시세를 금주에 제품에 반영한다”며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산지가가 올랐다. 앞으로 닭고기 가격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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