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보건복지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지난 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농협상호금융이 지난해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도담도담통장’의 판매 6조원, 가입좌수 45만좌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 정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맞춰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건복지부의 협력을 받아 저출산은 물론 고령화, 청년실업 등 인구문제와 관련한 생애주기별 특화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또 보건복지부의 다양한 인구정책사업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지원 및 홍보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