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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횡성군 “구제역 무조건 막아라”

지역 행사 전면 취소…비상 방역대책 돌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구제역 확산에 따라 횡성은 대규모 지역 행사를 전면취소하고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횡성군은 11일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격 취소하는 한편, 각 지역별 행사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축산농가와 관련기관 등 1천577개소에 구제역 방역대책 서한을 전달했다.
군은 횡성의 경우 한우밀집 사육지역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가 매우 크다는 것은 물론이고, 그간 쌓아온 횡성한우의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각급 기관 및 축산농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우수출 또한 구제역 발생 시 중단될 수 있고, 이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다.
횡성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횡성한우와 육우, 젖소 4만9천443두 중 4만132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관계자는 “구제역에 대한 대응은 어느 지역을 불문하고 철저함을 기하지 않는 곳이 있을 수 없다. 단,  횡성의 경우 지역의 특성상 축산농가와 관련종사자들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비중도 크다”며 “만에 하나 구제역이 발생되면 그 피해가 타 지역에 비해 클 수 밖에 없는 만큼 더욱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관계자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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