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우유업체는 올해도 우유와 유제품수출 공동자금 약 40억원을 마련하여 중국 등 해외시장을 강하게 노크한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중국 등 대외수출활성화를 위해 우유업체에서 20억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원금 20억원 등 모두 40억원의 공동자금을 마련했다.
이에 동참한 우유업체는 남양·매일·빙그레·건국·롯데·연세 등 회원사 6개사와 서울우유·제주우유 등 비회원사 2개사 등 모두 8개사다.
이와 관련, 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는 “현재 국내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은 포화상태로 중국 등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올해로 4년째 추진하는 중국개척을 위한 홍보가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내다볼 때 크다고 보고 정부의 지원정책과 우유업체의 참여는 높게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공협회는 오는 23일 11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수출활성화공동자금 40억원과 협회 수지예산안 9억4천만원 등 49억4천만원의 살림살이를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