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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유통인 대변 단체로 내실 다질 것”

육류유통수출협 정총…회원 증대·공동구매 추진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지원 역량 강화에 역점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육류유통수출협회가 육류유통인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2017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육류협회가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올 사업계획에 따르면 협회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을 늘리고, 공동구매를 실시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마케팅비 등 수출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의 신청조건이 까다로워 자격미달로 아예 신청하지 못하거나 기존 대출자도 재신청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요건으로 불용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 지적됐다.
더군다나 그마저도 2년 이상 운영자금을 지원받은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전년도 지원액의 최대 80%까지 지원하게 되어 있어 연차적으로 지원이 축소되는 상황인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뿐만 아니라 식육포장처리업의 경우 거점도축장과 이용계약을 맺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도 지원을 제외되고 있는 실정인 것.
이에 따라 육류협회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신청업무를 수행해 식육의 가공, 골발 등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도 타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철 회장은 “육가공산업은 국내산 축산물의 도매유통에서 2015년 기준 소는 65.8%, 돼지는 92.8%를 차지해 국내산 자급률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양돈의 경우 대부분의 물량을 농가와 직거래함으로써 양축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각종 정책이나 예산 지원에서는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면서 올해는 회원들의 사업실적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금 지원을 확대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안 및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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