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식 현 회장<사진>이 앞으로 3년간 더 경기도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24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는 129명 대의원 중 121명이 참석했다.
임원선거 결과, 회장선거에서는 현 이성식 회장이 단독출마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이 회장은 4년 전 보선으로 경기도수의사회장을 맡은 후 경기도수의사회장으로 선출됐고, 이번에 다시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지난 4년간 위기에 빠진 경기도수의사회를 살려내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이리뛰고 저리 뛰어다녔다. 속수무책이던 회관 문제를 해결하는 등 경기도수의사회를 본연의 궤도에 올려놓은 것이 큰 보람이다. 회원 여러분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수의사 배출 인원 감축, 자가진료 완전철폐, 수의사처방대상 약품 확대, 수의사 삶의 질 향상 등 난제들이 많다”며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라고 생각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전병준 후보(수원시수의사회)와 이용철 후보(고양시수의사회)가 각각 54표와 42표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