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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케이싱, 육가공산업 첨병으로”

육가공협, 총회서 의견 모아…중국·동남아에 육가공품 수출 역량 결집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확대도 주력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 22일 서울 방배동 소재 누리시아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6억1천900만원 규모의 올해 사업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협회가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올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했던 ‘식육가공품의 안전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이해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육가공협회는 자회사인 (주)내추럴케이싱의 운영을 활성화시키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천연케이싱 제품의 소비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FTA 협상시 천연케이싱 무관세 수입을 추진키로 했다. 무관세 수입을 추진키로 한 것은 그 만큼 싸게 육가공업체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매장을 늘리기 위해 경영컨설팅 사업도 지속 추진해 천연케이싱 소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특히 중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육가공품 수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육가공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사 실무진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협회는 2015년에 이어 2019년까지 한국형 메쯔거라이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이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최진성 육가공협회 국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는 △최우영 동원F&B 상무 △이지우 사조오양 공장장 △전원배 선진FS 대표가 수상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는 △서훈 케이프라이드 대표 △이병무 마니커에프앤지 팀장 △김용하 소디프B&F 부장 △천홍진 씨제이제일제당 부장 △박형준 태림에프웰 부사장 △정혜선 맥키코리아 팀장 △최명기 하림 팀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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