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사진)가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제2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항생제 내성 발생 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원헬스 등 관련정책을 세우는 데 기여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방역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으로 상금 3천만을 받았다.
박 교수는 “앞으로 연구에 더 매진해 사람과 동물, 환경 등 원헬스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