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학철이 다가옴에 따라 계란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최근 각 급 학교가 급식물량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산지 계란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3월 개학을 대비해 영양사를 대상으로 급식 메뉴 계란 사용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453명) 중 증가하거나 변동 없음이 81.5%(370명)를 차지했다.
이에 aT 측은 3월 계란가격을 전년대비(917원, 특란 10개 기준) 74.5%가 상승한 1천550원~1천650원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계란 수입과 이동제한 해제로 계란이 유통될 경우 전망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