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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 통계, 투명성 강화돼야

낙농진흥회 이사회서 이사들 한 목소리 지적
분유재고·원유 사용량 등 낙농가 불신 심화
진흥회 “불신의 벽 허물고 제도개선에 최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낙농 통계 발표에 있어서 투명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14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낙농진흥회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통계 고도화 연구용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낙농진흥회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행 통계정보 관리 시스템을 진단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연구용역이 낙농통계의 투명성 제고에 일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사들은 “현재 낙농통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유 사용량 및 분유재고에 대한 유업체의 발표가 투명성이 부족해 생산자들이 불신을 갖는 것”이라며 “목장에서 열심히 생산한 원유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농가들이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박순 상무는 “현재 낙농산업의 문제점 중 하나는 유업체와 농가간 불신의 벽이 높다는 점”이라며 “낙농진흥회도 이런 불신의 벽을 허물고 제도개선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창범 회장은 “재직 중에 가장 크게 생각하는 업무는 다원화된 집유주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낙농진흥회가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소통 강화를 통해 관련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이날 수입 5천550억1천만원, 지출 5천546억8천만원 규모의 지난해 회계 결산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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