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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명품관·TMF사료공장·유통센터

[축산신문 ■순천=윤양한 기자]


‘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소비자에게 행복을!’ 이는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인 지리산순한한우의 슬로건이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이 법인 슬로건처럼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새로운 활로를 찾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2014년 1월 1일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해 유통마케팅 전문조직으로 재탄생했다.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매년 한 가지 사업을 추진했는데 시도한 사업마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손 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내실 탄탄히


법인 출범 이후 동력 창출 위한 3개 사업
3년간 매년 1개씩 추진…모두 실적 호조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평동공단에 소재한 축산물유통센터를 인수해 한우 부분육 가공을 임가공에서 직접가공으로 전환함으로써 대단위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 들어 부분육 가공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난 2월말까지 자체가공 800두, 위탁가공 400두 등 총 1천200두로 유통사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처럼 광주유통센터의 가공유통사업이 초기부터 활기를 뛰면서 지리산순한한우의 유통망이 롯데슈퍼와 자체 유통망의 양대축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더욱 확고한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8월 1일 직접 자체경영을 시작한 지리산순한한우 TMF사료공장도 최근 월판매 1천400톤을 돌파, 만성적자에서 벗어나 효자사업장으로 거듭났다.
TMF사료공장 인수합병 당시 월평균 500톤 이하의 적자사업장이었으나 관능검사를 통한 철저한 원료 검수와 양질의 원료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이용농가의 신뢰가 점차 회복돼 판매물량이 급증한 것이다.
또한 지난 2014년 법인 전환 출범 후에는 지리산순한한우 전문식당인 명품관을 인수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명품관 역시 침제에서 벗어나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홍보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 동안 명품관, TMF사료공장, 광주유통센터 등 3개 사업을 매년 1개씩 추진했는데 모두 호조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해 9월 개최된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브랜드 경영체평가 우수경영체 선정, 농협중앙회 공동브랜드 평가 1위,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축산물브랜드로 11년 연속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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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엄기대 대표


“직원들 긍지·자부심 갖게 돼 보람”


“법인 출범 후 추진해온 사업들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엄기대 대표는 “지리산순한한우를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브랜드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로 나름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운’이 좋아 추진한 사업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실적을 운으로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엄 대표는 “명품관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TMF사료공장은 만성적자에 허덕이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태였지만 경영혁신과 품질개선을 통해 이용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이제 판매물량이 대폭 늘어 효자사업장으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조합 조합장들이 믿고 협조해줘 이렇게 잘 되어가고 있다는 엄 대표는 “지리산순한한우가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도 열심을 다해 3회 연속 대상 수상으로 명품한우브랜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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