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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검정연구소 신축기금 조성키로

양계협 이사회, 자부담 14억3천만원 조달 계획 마련
농가·관련업계 동참 유도…이전 따른 여파 최소화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가 닭 검정연구소 신축을 위한 기금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검정연구소 신축에는 모두 24억2천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부 보조는 당초 계획(신축사업비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10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검정연구소 신축에 협회 역량을 결집하되, 자부담 사업비 14억2천700만원의 경우 회원과 유관산업계의 협찬 및 모금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사회는 또 12억3천만원에 달하는 올해 협회 예산안도 의결, 내달 26일 충남지역에서 개최예정인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전년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AI사태로 인한 대량살처분 등 어려운 양계산업 환경을 감안한 것이다.
양계협회는 다만 검정연구소 이전에 따른 고유목적사업의 축소시행으로 수입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정부 등의 용역사업을 활발히 추진, 그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오세을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AI 사태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양계농가들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양계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들은 양계협회를 중심으로 한 농가들의 결집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박재철 이사(충북도지회장)는 “양계농가들이 너무 여러 조직으로 흩어져 있다. 한마디로 중구난방(衆口難防)”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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