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반 고른 성장…143% 당기순익 달성
경산축협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사진)은 지난 15일 조합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제 3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이 날 총회에서 “2017년도에 본점 신청사 및 한우프라자 신설, 사업소 준공, 축산물유통 활성화 등 여러 사업이 계획돼 있어 그 어느 해보다 내실 있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냄새와 질병 없는 친환경 축산 조성과 한우암소 검정사업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신용·경제사업 등 전체 사업이 고른 성장을 이뤘으며, 지도사업비로 13억4천여만원을 집행해 조합원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경산축협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사업 목표 대비 3억9천300만원 초과달성한 13억100만원으로 143%달성 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2년연속 클린뱅크에 달성했다.
한편 이날 임원진 선거에서 김종완, 김윤식, 천효근, 허남수, 채희락, 신학철, 이정훈 씨가 비상임이사에 당선됐다. 비상임 감사에는 서문수, 박영순 씨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사외이사로 박용진 씨가 선출됐다. ■경산=심근수
“주유소 사업 등 신장…복지조합 발판 마련”
부산축협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사진)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된 김국현, 이철민 현 감사가 차기 감사로 무투표 당선됐다.
부산축협은 지난해 임직원들의 전사적 사업추진으로 예수금은 잔액기준 11.3%가 성장된 3천56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잔액기준 23.5%가 성장된 2천608억원의 실적을 보여 신용사업 물량 6천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제사업은 3.5%의 성장률을, 보험료는 3.5%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침체와 예대마진의 축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른 성장을 이끌어 냈다. 특히, 주유소 사업은 저장탱크 용량 증설과 합리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15%라는 비약적인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부산축협은 이날 3.32%의 출자배당과 7천700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하는 등 총 3억5천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김태용 조합장은 “지난해는 사업기반 구축을 통해 복지조합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였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지도사업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권재만
여신 큰 성장…역대 최고 당기순익 거양
양산기장축협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사진)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예수금은 잔액대비 12.7%가 성장된 2천621억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20%가 성장된 1천818억원의 실적을 나타내었다. 또한, 교육지원 사업비로는 2억1천200만원이 집행돼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에 기여 했다.
이러한 결과로 조합 설립 이래 최고의 성과인 16억1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한 양산기장축협은 이날 3.87%의 출자배당과 1억5천7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하는 등 3억3천4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이날, 권학윤 조합장은 “지난 한해는 자산건전성 평가의 중요한 척도라고 할 수 있는 클린뱅크 인증과 함께 여신부분에 큰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내실 있는 업무 추진과 합리적인 경영으로 조합의 새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