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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못하고… 겉도는 할랄도축장 사업

총 사업비 110억원…한 곳도 선정 못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할랄 인증 소 도축장 건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부터 할랄시장 개척일환으로 할랄 인증 소도축가공장 건립을 지원키로 했으나 2017년 3월 현재 추진 중인 작업장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랄에 대한 반감 여론 등 제약으로 도축장을 검토했던 지자체와 민간도축장들이 접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016년 도축장을 운영을 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할랄 인증 소전용 도축·가공장을 신축하거나 기존 시설을 할랄 인증 소전용 도축·가공장으로 개보수를 하려는 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110억원으로 농식품부는 예산 55억원(보조 30%, 융자 20%, 지방비 20%, 자부담 30%로 5년거치 10년 상환)을 확보한 상황이다.
수출전문 도축·가공장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설치, 전용 운송차량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할랄 소 도축장 건립사업 신청 공모를 두 번이나 실시해 1개소가 신청했지만 구비서류 미비로 사업대상자 선정을 못했다”며 “할랄도축장을 하려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다시 재공고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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