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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성화식품 흡수합병…시너지 높인다

지분 100% 취득…통합 ‘마니커’로 재탄생
3개 공장 연 1억마리 닭고기 공급능력 확보

 

이지바이오 계열 닭고기업체 마니커가 지난 10일 같은 계열사인 성화식품의 지분 100%를 취득해 5월 31일자로 흡수합병<사진>, 업계 1위에 도전한다.
합병 이후 마니커는 닭고기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강력한 로열티를 보유한 ‘마니커’ 브랜드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마니커 관계자는 “합병 목적은 규모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라며 “마니커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닭고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업체간 시장경쟁을 이겨내고 수입 물량 증가에 대한 대응,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와 같은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인 합병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2010년(성화식품)과 2011년(마니커)에 각각 이지바이오 가족사로 편입된 두 법인은 동두천, 천안, 충주 등 3개 공장에서 연간 약 1억 마리 규모의 닭고기 공급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분산된 공장을 활용한 신속 배송 등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져 향후 닭고기 시장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마니커와 성화식품은 1년 전부터 두 법인간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고 생산, 사육, 영업 등 주요 부문에서의 협력강화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한편 통합에 대비한 효과를 계속 점검했다.
그 결과 손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계(生鷄) 시세가 2015년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두 법인의 영업손실 합계가 2015년 122억원에서 2016년 74억원으로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영진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성화식품 이창우 대표가 마니커 대표이사까지 겸직하고 있어 합병에 따른 경영상의 혼란도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니커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실무 적용을 통해 원가절감 등 가시적인 통합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합병일인 5월 31일까지는 모든 부문에서 화학적 결합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한우산업 자조금 역할 중요” “도전, 안정, 투명, 소통이라는 키워드 아래 자조금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신임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사진>이 지난 27일 한우자조금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우자조금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민 위원장은 한우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한우자조금이 해야 할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고 있는 한우업계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우자조금이 될 수 있도록 ‘도전’, ‘안정’, ‘투명’, ‘소통’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에 따라 운영방향을 설정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우자조금은 지난 10년간 소비촉진, 수급안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한우업계는 향후 10년간 도전에 직면한 만큼 새로운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닥칠 위기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의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의 경영 안정이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한우농가의 경영효율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정보제공 사업을 내실화하고, 한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