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진 현 토종닭협회 부회장<사진>이 제9대 토종닭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협회장을 뽑았다.
이날 제9대 토종닭협회장 선거에서 문정진 후보는 총 42표 중 30표를 얻어 11표의 조명옥 후보를 제쳤다. 기권은 1표였다.
문 신임회장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문 회장은 지난 80년 토종닭 종계사육을 시작했으며, 한국토종닭협회에서 등기이사 겸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토종닭 산업 발전에 힘써 왔다.
문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전 회원이 함께하는 토종닭협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단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가 경쟁력 향상, 수급안정, 회원·회원사 상생방안 등 농가 권익보호와 산업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