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유가공산업 한계는 없다> 매일유업

방목사육 생산 유기농 우유…깐깐한 ‘컨슈니어맘’ 사로잡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큰 호응
화학비료 없는 자연초지서 방목
전담수의사 배치로 엄격히 관리
우유 이어 유기농 이불·세제까지
다양한 제품 출시로 선택폭 넓혀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유아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컨슈니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컨슈니어(Consuneer)는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와 기술자를 뜻하는 Engineer의 합성어로 제품구매 시 전문가처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분과 기술력 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를 지칭한다.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주부들 사이에서 이러한 소비 특징이 두드러진다. 난무하는 제품 광고와 홍보 전단 속에서 직접 서치품(온라인 서치+발품)을 들여 공인된 제품을 선호하는 컨슈니어맘을 안심시키는 유기농 인증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기농 인증은 친환경 인증 제도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상태에서 생산된 제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모든 기준에서 까다롭게 생산된다.
아이들이 자주 많이 마시는 우유의 경우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목장의 사육장과 목초지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소에게는 100% 유기사료를 제공하는 등 사육조건부터 사료·가축 분뇨의 처리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기준이 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유기농 유제품 브랜드는 상하목장과 범산목장·성이시돌목장 등이 있다.
특히 친환경 유제품 브랜드인 ‘상하목장’은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젖소 한 마리 당 916m²(약 277평) 이상에 해당하는 초지와 17.3m²(약 5.2평) 이상의 축사, 34.6m²(약 10.5평) 이상의 방목장을 확보한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만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상하목장은 유기농 초지 조성을 위해 땅의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성분을 빼내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복귀시키기 위해 약 3년 이상의 시간을 공들였으며 전담 수의사를 배치,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원유가 생산되는 목장에서부터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는 상하공장, 유통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이 축산물 안전 관리 기준을 준수하여 국내 유업계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기농 인증은 식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기업 ‘다이치’는 국내 카시트 제조업체 최초로 국제 공인기관인 미국 유기농교역협회(Organic Exchange, 이하 OE협회)의 오가닉 공장인증(OE100) 심사에 합격했다. OE100 인증은 OE협회가 오가닉 코튼이 100% 함유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오가닉 코튼이란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목화에서 추출된 것으로써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 제품에 사용하기 좋다.
유아기 때는 아이가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입에 넣으려고 하기 때문에 침구류 품질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친환경 유기농 침구 생산업체’ 오앤오(O&O)’는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100% 순면 오가닉 원단으로 제작돼 유아의 피부 보호와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이불 윗면이 얇게 손 누빔 처리돼 있어 형태감도 좋다.
또 항균 솜이 사용돼 항균, 탈취 기능도 있고 집 진드기와 각종 악취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 화학성분이 함유된 세제로 세탁 한 후 잔여물이 남아 있는 의류는 아이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호주 프리미엄 유기농 유아세제 ‘아이브레 레드루트’는 유아세제 부분 세계 최초로 독일 유기농 인증기관 BDIH(베데이하)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레두루트 세탁세제는 비트루트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유기농 발효세제로 비트 발효성분이 찌든 때와 단백질을 분해시켜 세척이 우수하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일반 피부와 아토피 피부 무 자극 최고 등급(Excellent)을 획득한 안심 세제로 알려져 있다.


-------------------------------------------------------------------------------------------------------------------------------


더 진하게, 더 두껍게…‘더블업’ 한 장으로 입 안에 풍미 가득



상하치즈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 리뉴얼…숙성치즈 함량 2배↑
할리우드 활동 배우 다니엘 헤니 모델 발탁…광고영상 눈길 ‘쏙’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숙성치즈 함량을 2배로 늘리고, 풍미와 식감을 높여 리뉴얼 한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는 체다 치즈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슬라이스 치즈로, 9개월 이상 숙성한 치즈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2배이다. 또한 4가지 숙성 치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반영하고, 두께는 자사 일반제품 대비 20% 이상(1장 기준 24g) 높였다.
치즈 한 장으로도 깊은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열 시 치즈가 녹아 드는 멜팅감을 증가시켜 치즈와 빵의 맛에 대한 조합이 최적화가 되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출시 전 소비자 블라인드 설문조사에서 빵과 함께 먹을 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산소와 빛 투과를 차단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해 신선도 유지와 안정성도 더욱 높였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한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는 치즈 한 장만으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맛과 식감을 차별화 했다”며 “단독으로 먹거나 샌드위치와 토스트 등 빵에 곁들어 먹는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 가능해 아이들은 물론 치즈의 진한 맛을 좋아하는 성인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상하치즈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는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할인점 기준 15매(24g×15매=360g)는 6천400원이며, 10매 (24g×10매=240g)는 4천600원이다.
한편, 상하치즈는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 리뉴얼 출시와 더불어 광고모델로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배우 ‘다니엘 헤니’를 발탁하고, 지난 1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는 다니엘 헤니는 영상을 통해 정통 체다치즈의 깊은 풍미와 식감을 압도적인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