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중국양돈 구조조정 ‘회오리’

정부 주도 환경오염 지역 영세농장 폐쇄
지역별 기준차 ‘혼란’…대기업 사육 확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국의 양돈산업에 강력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정부가 양돈의 확대와 제한정책을 병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현지 언론 등을 인용, 중국정부가 양자강 주위지역 등 환경오염원이 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양돈장을 폐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금지지역과 제한지역을 구분, 축산금지지역의 경우 기존 축사의 전면폐쇄와 함께 신규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제한지역에서는 일정 출하규모 이상만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전제로 양돈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20개현에서 3천600만두가 감소했고 올들어서도 9개현에서 양돈장 폐쇄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중국 동해안 복건성은 올 상반기 환경오염 지역의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폐쇄작업을 전개, 관내 사육두수 가운데 약 112만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마다 기준이 달라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정P&C연구소는 전했다.
중국정부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양돈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육과 출하를 확대, 2016년 6억5천만두였던 돼지도축두수를 오는 2020년에는 7억5천만두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