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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저소득층 ‘자립의 꿈’을 현실로

도드람조합, 자활지원 일환 ‘본래순대’ 보령점 오픈
자활센터가 위탁 운영…일자리 제공·창업 기회까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이 아주 특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을 위한 본래순대 위탁운영 1호점이 문을 연 것. 이에 따라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 10일 충남 보령시 보령지역자활센터에서 ‘본래순대 보령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의회 의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김남선 구세군충서지방 장관, 심성지 중앙자활센터 원장, 이영규 조합장, 김운경 도드람FC 대표, 관내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본래순대 보령점은 도드람양돈조합이 중앙자활센터와 체결한 ‘본래순대 위탁운영’ 업무 협약에 따른 자활지원사업의 일환. 단순 노무의 자활근로 사업 유형을 탈피, 교육을 통한 매장 운영과 그에 따른 경영 노하우로 향후 창업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게 취지다.
근로 능력은 갖췄지만 나이 등의 문제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계층이나 중위소득 50% 이하인 조건부 수급자, 일반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과 자립을 돕게 된다.
본래순대 보령점은 본사에서 조리, 서비스 교육 등을 받은 보령지역자활센터의 자활주민 11명으로 직원이 구성됐으며, 중앙자활센터 산하 보령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본래순대 보령점을 시작으로 대구 달성점, 강원 영월점, 서울 광진점 등 전국 총 9개의 본래순대 자활지원사업 위탁운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영규 조합장은 ‘본래순대 보령점’ 개점식에서 “저소득층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 줄 수 있게 돼 우리 조합과 조합원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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