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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기반 흔들…우유자급률 높일 대책 시급”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김영남 신임회장 선출

[축산신문 ■천안=신정훈 기자]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7일 천안공주낙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2차 협의회를 열고,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관우 회장은 이날 “악성가축질병에 대한 정부대책에 방역세 신설이 검토되고 있다. 약 1톤 납유 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500~600만원의 세금이 늘어날 수 있다. 농가부담이 늘지 않도록 조합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역세가 신설되지 않도록 노력하자. 구제역 일제접종 결과 항체형성이 높게 나왔다. 앞으로 상하반기 철저한 접종으로 구제역 재발을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는 정부 부처 간 방역세 신설이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농협법 시행령 개정 등에 조합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유(유제품) 자급률 하락폭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우유급식과 관련해서도 내년에 시행되는 제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내포돼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합장들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낙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발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합장들은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집행부도 구성했다. 조합장들은 신임 협의회장에 김영남 대전우유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남일 부산우유 조합장과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김영남 신임회장은 협의회 총무에 맹광렬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을 지명, 유임시켰다.
김영남 신임회장<사진>은 “조합장들의 고견을 충분히 듣고, 지혜를 모아 자급률 제고 등 낙농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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