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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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자체 의지가 관건”

양계협 육계분과위 월례회의서 강조
축종별 특성 맞춘 SOP 필요성 제기도

 

육계농가들이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 육계분과위원회는 지난 12일 월례회를 열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발제한구역 내 축사 등을 예로 들며 “농가들은 적법화 의지가 있지만, 일선 시군이 협조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처지”라며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지자체에게 “건축, 환경에 대한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AI 발생시 SOP가 축종별 특성에 맞게 세분화 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농가는 “다른 축종보다 상대적으로 AI 발병 수가 적은 육계농가의 불이익이 심각하다”며 “SOP 축종별 세분화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18일로 예정된 가금단체 ‘AI방역대책 반대 규탄집회’에 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양계협 고창육계지부 오세진 지부장은 “힘든 상황에 생업을 제쳐두고 참여하는 것이 힘든 일임은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의 일이고 누구도 대신 나서주지 않는다. ‘나 하나쯤은’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전원 참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가정의 달, 소비 붐 조성 기회로” 한우자조금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로 한우고기 소비활성화를 전면에서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가정 소비가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별 숯불구이 축제와 함께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해 한우소비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서울과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숯불구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를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관리위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서울에서는 오는 4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숯불구이 행사를 연다. 지역별 10개 행사는 도별 대도시 위주로 5월4일부터 6일까지 한우협회와 협의해 최종 개최지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5월3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의 한우전문점들과 함께 할인판매 행사를 전개한다. 한우자조금은 이들 행사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민경천 위원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 명절이상으로 한우고기의 소비가 높은 달 중 하나다. 이를 겨냥한 홍보 행사를 대대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한우숯불구이 행사를 통해 한우에 대한 소비

연동제 수급조정가 도입 논란 심화 원유가격연동제에 수급조정가의 도입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연구위원 등은 ‘낙농산업 구조개선 방안 연구’를 통해 원유의 수급안정과 국내산 유가공품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의 도입과 함께 수급조정가를 도입한 원유가격연동제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통계청 우유생산비 증감액에 따라 조정되는 ‘기준원가’와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되는 ‘변동원가’로 구성된 기존 원유가격 연동제 산식에 과거 10년간 연평균 분유재고량인 11만3천톤(원유환산)을 기준선으로 설정, 분유재고가 11만3천톤 이상이면 원유가격을 낮추고 이하면 높이는 방식이다. 농경연은 “생산비에 연동한 원유가격연동제의 가격 결정 구조가 수급 상황에 따른 시장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유 소비가 줄면서 원유생산이 과잉된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생산비가 매년 오르다보니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 연동제의 모순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최근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낙농산업 문제점 발굴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에서도 해당 사안이 논의됐으나 수요자 측은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반면 생산자 측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초고공행진 자돈가격 한 풀 꺾였다 돼지의 대량살처분이 이뤄졌던 2011년 구제역 사태를 제외하면 사상 최고수준이라던 자돈시세가 한풀 꺾였다.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자돈(30kg 기준)거래 가격은 두당 23만~22만원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두당 24만원을 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1~2만원이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시기적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생축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 시세로 자돈을 구입해 출하할 경우 돼지가격이 최소한 5천원(지육kg당)은 넘어야 비육농장의 수지가 맞는다”며 “하지만 출하시점인 8월 돼지가격이 만족할 수준이 될지 불투명하다 보니 일단 넣고 보자던 비육농장으로서도 자돈구입을 꺼릴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자돈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돼지가격이 하락하는 9월로 출하시점이 지연될 경우 예상치 못한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작용하면서 일부 농가들은 아예 농장을 비워놓고 관망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에 지난달과는 달리 자돈을 시장에 내놓아도 실수요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의 추세라면 자돈가격이 추가 하락, 이달 말 경 두당 20만원대 이하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