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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종계 수입 막막…가금산업 재건 답답

육계협, 호주산 병아리 수입 타진…가격 너무 높아 고심
양계협, 원활한 종계수급 위한 정부 차원 대책 마련 촉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업계가 AI 발생이후 재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종계‧종란 수입과정에서 애를 먹고 있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수급안정을 위해 호주산 육계 병아리와 종란 수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호주 부화장들은 종란 1개당 국내 거래가격(300원 내외)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1천원을 요구한다. 병아리 역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 1마리당 800원 선에서 거래를 원한다.
한 종계수입업체는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2천200원”이라며 “호주 부화장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병아리나 종란이 수입되면 유통비와 사육비가 추가돼 육계 산지가격이 1㎏당 3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AI 발생국가라 해서 무조건 수입을 제한 할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수입이 막혀있는 미국의 경우 AI 발생 시 GPS(원종계)장의 종계수입을 주단위로 나누기 때문에 수입을 재개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한편 양계협회도 종계수급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1일 서초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종계수급대책협의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김재홍 양계협회 경영정책 총괄부장은 “국내 원종계와 종계 보유 계열사와 함께 종계수급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원종계와 종계 수급대응 매뉴얼’을 마련, 정부에 건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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