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사진>을 열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한돈자조금과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가 함께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평소 요리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의 기회를 제공,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6기 요리교실은 시각장애인 6명과 자원봉사자 14명이 참여, 오는 5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요리 강좌와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은 이날 교육에서 한돈을 이용한 토마토 카레와 오이김치 등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수 있는 메뉴들을 소개하는 한편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법을 직접 가정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점자 요리책도 선물했다. 특히 1회차 교육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