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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진흥회, 원유품질 향상·유업체 경영안정 도모

총 300억 원 규모 융자금 지원사업 실시…28일까지 접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오는 28일까지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차보전)에 대한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유가공업계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낙농진흥회는 설명했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200억 원이다.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다.
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집유장 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보완 등으로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지원대상이다.
유가공업체 운영지원사업은 전국단위수급조절제에 참여하고 있는 유가공업자 또는 집유업자에 대해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0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이다.
자금용도는 원유수급에 필요한 원유구입(시유, 발효유 생산), 집유장 HACCP 운영비용과 집유업무 효율 향상에 필요한 자금으로 유가공업자 및 집유업자가 집유대상이다.
특히 이번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치즈 공방사업을 신규·보완하고자 할 경우 지원이 가능해졌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가공업계 및 유가공 조합에서는 유가공 관련 시설의 확충을 비롯해 HACCP 운용, 원료유 구매자금 등 유가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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