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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섭취 심혈관질환 연관…근거 없는 주장”

미국 심장학회·심장협회, “과장됐다” 입장 밝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계란에 많은 LDL-C(저밀도저단백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여야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최근 계란섭취와 심장질환 상관관계가 과장돼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은 지난 17일 ACC와 AHA가 그동안 일반화 되어 온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계란에 많은 LDL-C(저밀도저단백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2015년 미국 식사 가이드라인 자문위원회도 콜레스테롤의 섭취량과 혈중 상관관계를 규명할 근거를 찾지 못했고, 미국지방질학회(NLA)는 일반인의 콜레스테롤과 계란섭취의 심혈관 경화증 발생의 위험성 관계를 밝힐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발표를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평생 매일 3개씩 계란을 먹고도 117세까지 생존한 사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학술지들도 계란의 영양성분에 대한 우려가 근거 없고, 오히려 건강에 유익한 면이 많기 때문에 적정 섭취량을 상향해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협은 미국 영양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서는 1일 1개 계란섭취는 뇌졸증(stroke) 위험을 12% 줄이고 심혈관질환(coronary heart disease)과 무관하다고 발표했고, 하루 2개의 계란 섭취는 젊은 층에 식욕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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