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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바래봉 철쭉제 기간 차단방역 강화

희소한우 등 국가 유전자원 보존…관광객 협조 당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4월22일부터 5월21일까지 열리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기간 중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강화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구제역과 AI 등 악성가축질병의 주요 전파 요인이 사람이나 차량으로 추정되며 불특정지역의 많은 인파가 몰려오는 축제기간은 가축 질병관리에 큰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멸실 위기에 있는 희소한우와 재래가축의 생축, 생식세포, DNA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 25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농진청은 “가축유전자원센터에는 최소한의 외부인과 차량만이 철저한 소독 후에 출입할 수 있으며 축사현장 출입을 위해 반드시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소독한 뒤 전용장화로 교체해야 한다”며 “간혹 철쭉을 즐기다가 센터 방목지나 초지 인근까지 내려오는 관광객이 있는데 축제기간 동안은 되도록 정해진 등산로를 따라서 하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철쭉제 기간 중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유전자원센터와 가까운 도로, 철쭉제 방문 차량이 지나가는 주도로에 소독액을 항상 도포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성흠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는 만큼 방역이 최우선이므로 철쭉제 방문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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