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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K-Milk 알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우유자조금, 스타벅스 코리아와 국내산 우유 소비확대 업무협약
카페라떼 주문시 사이즈 업…6월19일까지 100만잔 판매 예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사진 오른쪽)와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국내산 우유 소비를 확대하고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우유자조금과 스타벅스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국내산우유 소비확대 및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4월24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되며, 우유자조금에서 추진하는 국산 우유사용 인증사업(K-Milk)홍보의 일환으로 열린다.
우유자조금은 “K-Milk 마크는 가시성이 떨어지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보완 및 강화해 K-Milk마크 확인만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국내산 우유를 활용한 우유 및 유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커피업계 최초로 K-Milk 인증을 획득한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국내산 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우유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응원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에 우유를 전달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벅스는 매주 월요일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은 카페라떼 컵에 K-Milk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문대와 매장 게시판에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비치하게 된다.
연간 약 2천만 리터 이상의 국내산 우유를 소비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모든 혼합 커피 음료 제품에 100% 국내산 우유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도 약 100만 잔의 카페라떼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호 위원장은 “직접적인 소비촉진활동도 중요하지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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