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컨설팅사업단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내외 귀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축개량컨설팅사업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종축개량컨설팅사업단은 올해 협회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농장 현장 중심의 개량 컨설팅 강화를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종축개량 컨설팅 사업단은 협회가 가축개량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담당 컨설팅 직원이 농가를 상대로 개량자료를 제공하고 활용방법에 대한 자문과 상담까지 도와주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현장 컨설팅 표준행동지침 매뉴얼을 작성하고, 10월 한우등록체계 개선방안 도출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1월 협회 직원 통합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준비작업을 거쳤다.
앞으로 컨설팅사업단은 대상농가에게 미리 예고한 뒤 방문해 선형심사를 실시하고, 컨설팅 자료를 출력해 이에 대한 설명과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게 된다. 사후 문자발송과 농가요청 사항 및 후속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컨설팅 사업단에 임하는 각오를 담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