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2 (금)

  • -동두천 17.5℃
  • -강릉 22.1℃
  • 연무서울 18.6℃
  • 구름많음대전 20.0℃
  • 흐림대구 17.4℃
  • 박무울산 15.5℃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5.9℃
  • -고창 17.3℃
  • 흐림제주 15.6℃
  • -강화 15.7℃
  • -보은 15.7℃
  • -금산 16.3℃
  • -강진군 16.2℃
  • -경주시 16.1℃
  • -거제 16.5℃

수입 유제품 대책, 반드시 마련돼야

출산율 감소·소비패턴 변화 가속화…“관망해선 안돼” 한목소리
美, 유제품 수출 확대 움직임…낙농업계 새 정부에 거는 기대 커


수입 유제품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이번 정부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출생아수가 줄면서 우유의 주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들이 줄고 있으며, 청소년기 학생들도 우유보다는 치즈 쪽으로 입맛이 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월 출생아수는 3만6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2.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소비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출산율 감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소비패턴에 대한 변화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한 낙농가는 “대표적 유제품인 치즈의 소비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산 치즈는 비싸서 팔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시장을 관망만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설상가상으로 FTA 체결 이후 우리나라에 치즈수출을 꾸준히 늘려왔던 미국에서 새로운 양자협상을 추진할 것임을 공식화하면서 수출량을 더욱 늘리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일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미 FTA를 손본다는 것은 낙농제품을 더 많이 팔겠다는 속셈 아니겠냐”며 “이번 정부에서 대비책을 세우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면 낙농업계의 어려움은 훨씬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착유세정수 처리시설 조건부 연장 검토 농림축산식품부가 낙농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 착유세정수 시설은 오는 2019년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시까지 조건부로 연장하는 안을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 예산 배정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등 위탁처리가 곤란한 양주시 등 11개 시·군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 김상돈 사무관은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가 지난 11일 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홍보관에서 개최한 ‘춘계낙농심포지엄’<사진>에서 “낙농가의 착유세정수 적정처리 미흡으로 특례에 의해 2018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사무관은 “착유 세척수 처리를 위해 기 설치된 3단 침전조와 간이정화조의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 충족이 곤란하다”고 지적하고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예산 확보 부족으로 단기간내 시설개선 또한 지난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무관은 “농식품부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와 운영지침에 기존 양돈분뇨를 넣어 개정하려던 것에 최근 착유세정수를 포함했다”고 말하고“착유세정수 처리시설은 오는 2019년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시까지 조건부로 연장 설치하는 것을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

때이른 고온피해 조짐…양돈장 ‘비상’ 이달 들어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등 때이른 더위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의 기온이 평년수준을 상회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지난해 보다도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날이 역대 최대인 5일을 기록하면서 양돈현장의 무더위 피해가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만큼 올해는 더 큰 피해의 가능성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물론 아직까지 별다른 양돈현장의 피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더위로 인한 양돈현장의 생산성저하 시점도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 지금부터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도드람동물병원 정현규 원장은 “일반적으로 돈사내부 온도가 28℃를 넘게 되면 돼지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더구나 분만사의 경우 24℃ 이상이 되면 좋지 않다.”며 “지금이야 괜찮다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최근 수년간 기온변화와 양돈 생산성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해 보면 이달말로 접어들면서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았다. 실제로 최근 국내 양돈현장의 생산성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