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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서관리 장비 소개> 축사용 해충퇴치램프 ‘모기불’ / 디에이치소프트

모기가 싫어하는 파장 방출로 손쉽게 퇴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LED램프 전문업체 정평 금산엔터프라이즈서 생산
안전성·내구성 매우 뛰어나 반영구적 사용 가능
우사 2칸·돈사 4칸당 1개 설치…관납 등 수요 확산


 해충에 의한 피해는 축산농가로서는 매우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여름이면 모기로 인해 질병 감염 같은 피해도 발생하지만 산유량감소(젖소)와 식욕감퇴, 증체량 감소 등이 축산농가에게는 매우 고민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해충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장비나 기술들이 도입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축사용 해충퇴치램프를 전문으로 하는 디에이치소프트(대표 최대한)의 LED해충퇴지 방역램프 ‘모기불’은 이런 축산농가의 해충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축사의 설치된 등을 교체해주기만 하면 된다.
‘모기불’은 친환경 LED를 이용해 해충(특히 모기)이 싫어하는 특정한 파장대역을 만들어내 제품이 설치된 주변으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한다. 모기가 싫어하는 파장만을 방출하기 때문에 빛이 닿는 곳으로는 모기가 몰려오지 않는 것을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름철이면 연기를 피워 해충을 쫓던 모깃불에서 착안한 제품명 또한 친숙하면서도 정감 있다.
최대한 대표는 “해충이 싫어하는 파장으로 쫓아내는 우리 제품의 특징이 과거 모기불과 많이 닮아있어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모기불’의 장점은 해충퇴치 효과 면에서 확실하다는 것은 물론이고, 어느 제품보다 안전하며 튼튼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국내 LED램프 전문기업인 (주)금산엔터프라이즈에서 생산을 전담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금산엔터프라이즈 이병복 부사장은 “전기기구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발열억제, 패키지 등을 보강하는 작업을 했다. 또한, LED램프는 제대로 만들면 그 수명이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축산농가의 입장에서 잔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KS규격의 컨버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컨버터가 곧 내구성을 결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소 비용이 높더라고 최고 품질의 컨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금산엔터프라이즈는 높은 기술력으로 안전성과 내구성 면에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5년 전 전국 홈플러스 매장 내 5천여개 이상의 전등을 금산의 LED제품으로 교체를 했지만 제품 결함이나 문제로 A/S가 접수된 것은 겨우 5개(0.1%)에 그칠 정도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수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모기불’의 설치방법은 앞서 언급한대로 간편하다. 2.5~3.5미터 높이에 4미터의 간격으로 설치하면 된다. 벽면과는 4미터 전등과 전등사이의 거리는 8미터를 유지하면 된다. 우사의 경우 2칸에 1개, 돈사의 경우 4칸에 1개 정도를 설치하면 된다.
현재 강원도, 경기도 등에서 보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한우협회 도지회 등과도 공동 구매사업을 추진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대한 대표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는 쉽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고도화된 축산에서 작은 차이가 결국 성패를 결정하는 만큼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설치가 간편하면서도 한번 설치로 해충으로 인한 고민은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모기불’을 축산 농가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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