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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중국 등 동남아서 ‘펄펄’

‘국내서 통하니 해외서도 통하네’

  • 등록 2017.05.12 17:10:47
[축산신문 기자]

 

중국, 전 공장 HACCP 인증 획득
베트남, 연간 45만톤 생산 체제 가동
필리핀, 500대 기업으로 성장
인니, 현지화된 사업모델로 위상 제고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 해외에서도 쑥쑥 성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건실히 사업을 전개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중국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축사육두수가 가장 많고 세계 2위의 사료시장으로 커다란 잠재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중국은 연간 경제 성장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의 하나로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향후 동물성 단백질인 축산물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주 매력적인 시장으로 현재 CJ 진출법인의 안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CJ중국은 2003년부터 사천성의 사천성(성도)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 사천성(성도), 요녕성(심양), 산동성(청도), 하남성(정주), 강소성(남경), 하북성(천진), 흑룡강성(하얼빈), 산동성(요성), 길림성(장춘) 등 총 9곳에 생산 공장을 설립, 운영 중에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농축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지의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효율적인 물류 관리 및 제품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CJ 만의 탁월한 경쟁력인 사료 배합 기술과 사양 기술 그리고 시장 환경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현장 중심의 서비스로 생산 및 판매지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식품 안전 관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내 생산 공장 모두 ISO 국제 규격과 HACCP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안전성 확보는 물론 심양의 연구 센터 설립으로 기술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베트남
CJ 베트남 법인은 양돈, 양계, 양어, 새우에 이르는 사료 사업과 종돈 사업 합작 투자, 양돈 계열화 사업 진출, 육계 계열화 사업 진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발굴과 사업 모델 개발로 CJ Feed가 글로벌 축산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북부공장 가동과 남부 양어사료 전용 공장 가동으로 지역적인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베트남 전역에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CJ Feed는 베트남이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시장으로 자체 내수규모가 크고, 향후 주변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과 경제 발전에 따른 육류 소비량 증가로 인해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전략적 판단아래 1990년대 후반부터 사업을 준비했다.
2001년 호치민시 남부 롱안성에 가축사료 공장을 시작으로 양돈, 양계 제품을 생산하여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03년 새우사료 공장, 2005년 양어사료 공장을 가동하여 축종을 다각화 했다.
2006년 북부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 2006년말 하노이시 동부 흥옌성에 제2공장을 준공하여 베트남 전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했고,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롱안성의 기존 공장을 증설했다.
남부 메콩델타의 중심인 빈롱성에 위치한 양어사료 전용의 빈롱공장은 양어 사육 중심 지역으로 고객에게 물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CJ Feed는 베트남에서 연간 45만톤의 생산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 필리핀
1996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997년 10월에 준공한 CJ 필리핀 공장은 2.3헥타(6천900평)의 부지위에 설립됐다. 
CJ필리핀은 CJ제일제당 최초의 필리핀 생산거점으로서 양돈, 양계, 양어사료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전국의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서 2012년 생산규모를 연간 14만톤 규모까지 증설했으며 필리핀의 500대 기업의 하나로 성장했다.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CJ Feed의 첫 해외사업을 시작한 나라로 종교가 회교인 특성을 감안, CJ는 특히 양계사업을 특화하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양계사료 사업 전용사료 공장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차원에서 육계 계열화산업과 종계사업까지 병행하는 등 현지화 된 훌륭한 사업모델로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96년 동부 파수루만에 첫 번째 사료 공장 준공 이래 서부의 세량(1997년), 동부 좀방공장(2005년), 메단공장(2013년), 람풍공장(2013년) 총 4개의 사료법인이 7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에서 주로 양계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자바섬과 칼리만탄 섬에 있는 총 11개의 종계장에서 100만수의 종계를 보유, 연간 최대 1억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병아리를 공급하고 육계를 직접, 간접으로 사육, 판매하는 육계 계열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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