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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지난해 종돈개량 효과 765억원

종개협, ‘2016 검정보고회·세미나’ 개최
전년比 90kg도달 1.6일↓·증체량 4.9g↑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종돈개량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765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2016 종돈능력검정보고회 및 제23회 종돈개량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
종개협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6~2016년) 종돈 검정성적의 개량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 150.7일이었던 90kg도달일령은 142.7일로 8일이 단축됐고, 610.8g이었던 일당증체량은 641g으로 30.2g 늘어났다. 산자수도 10.6두에서 11.9두로 1.3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만 보면 1만8천646두의 종돈에 대한 검정 결과 90kg도달일령은 1.6일 줄었고, 일당증체량은 4.9g이 증가했다. 산자수는 0.3두 늘었다.
종개협은 지난해 개량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산자수 증가에 따른 효과가 390억에 달했다고 밝혔다.
모돈 88만5천두(2016년 12월 현재 8개월령 이상)에 모돈회전율 2.2회, 자돈 1두당 가격 6만6천800원(통계청 기준)을 적용한 뒤 산자수 증가분 0.3두를 곱한 금액이다.
90kg도달일령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375억원(<2016년 평균 돈가 지육kg당 1천475원×1.6두>× 2016년 총 도축두수 1천590만두)으로 산출됐다.
종개협 송규봉 팀장은 “지난해 검정두수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검정성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그만큼 종돈업계의 개량노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정부 주도하의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따른 결실도 점차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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