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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홀스타인개량동호회 설립 10년 만에 첫 행사

신흥목장 김연심 대표 ‘그랜드 챔피언’ 영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회장 최명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2017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사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지현2리 고수부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의 개량동호회 회원 50여 명이 100여 두의 소를 출품했으며, 심사위원은 네덜란드 최고심사관 협의회 의장인 해리 슐링씨가 맡았다.
출품된 소들은 육성우, 미경산우, 경산우 등 총 14부로 나뉘어 경쟁했으며 그랜드챔피언에게는 트로피와 챔피언벨트, 제주도 2인 여행상품권이, 준그랜드챔피언에겐 트로피가 시니어, 준시니어 챔피언과 인터미디어트, 준인티미디어트 챔피언, 주니어, 준주니어챔피언, 베스트쓰리피메일 등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기증 송아지와 수정란 등이 수여됐다.
그랜드챔피언의 영예는 제10부 3세 경산주니어 부문에 출품한 신흥목장 김연심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연심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젖소 개량의욕 고취 및 최신 낙농 기술 정보의 교류가 이뤄지고 후계자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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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회 정례화…더욱 발전하는 계기 됐으면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 개최  최명회  회장


이번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를 개최한 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 최명회 회장은 올해 첫 행사를 계기로 동호회가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낙농업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홀스타인개량 동호회는 지난 2004년 선형심사교육을 통해 농가 6명이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오면서 선진 낙농을 받아들이자고 결심한 이후 급속도로 추진됐습니다. 동호회 설립 10년째를 맞는 지금은 회원 농가 120명에 달하는 꽤 큰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회원 농가들은 수시로 모임을 갖고 각자 알고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에 대한 논의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구제역 등으로 여건이 맞지 않아 10년이 지나서야 첫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최명회 회장은 “개최비용, 상품 등 모든 것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며 “비록 규모가 크지 않은 모임이지만 가축개량 수준은 오히려 전국대회보다도 높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들이 수시로 모여 자연스레 대화하다보니 이러한 행사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순회하면서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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