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군산시 서수면 오골계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5일 관내 축협조합장과 도청 축산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비상 방역대책회의<사진>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난 2달여 간 AI가 발생하지 않아 상황이 종식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전국적으로 발생하게 되어 매우 당혹스럽다”며, 다시 한 번 차단방역을 위한 긴장의 끈을 조이자고 결의를 다졌다.
전북농협은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지역본부 및 축협에 24시간 방역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한편, 가금류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과 소독활동을 집중전개하고 있다. 또한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용품도 농가에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등 AI 차단방역을 위한 범농협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