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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중국 삼계탕 수출, 언제쯤 다시 될까

농식품부, 수출 재개 눈앞…‘AI 날벼락’ 탄식
이달 신규작업장 심사…중단해제 요청 방침
현재 10Km내 작업장 없지만 아직 미지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번 고병원성AI 발생으로 인해 이제 다시 시동을 걸려던 중국 삼계탕 수출이 발목을 잡혔다.
순풍을 타던 삼계탕 중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고병원성AI가 발생하면서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 수출작업장이 있을 경우 수출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고병원성AI 발생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출작업장의 발이 묶였고, 고병원성AI 전국 확산과 함께 결국 11개 수출작업장 모두 지난 3월 이후에는 수출 길이 막혀버렸다.
하지만 4월 이후 고병원성AI가 수그러들면서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열정적으로 재추진됐다.
특히 오는 21~30일에는 중국 검역담당관 등이 국내 신규작업장을 방문·점검해 수출 가능성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고병원성AI가 국내 발생해 그간 수출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6월 13일) 이미 중국 수출이 승인된 11개 수출작업장의 경우 발생 농장 10Km 내에 위치해 있지는 않다며, 이를 강조해 중국측에 수출중단 해제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측에서는 여전히 진행 중인 국내 고병원성AI 상황에 쉽사리 수출 재개에 응해 줄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루빨리 고병원성AI가 종식돼 삼계탕 중국 수출 길이 열렸으면 한다. 정부 차원에서는 삼계탕 수출 재개를 위해 총력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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