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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미나 지상중계> 사료수출 1억불 달성, 향후 수출 전략은

제품 판매 넘어 기술교류까지 확대…지속력 갖춰야
다양한 부자재 원료 활용…수출시장 저변 확대 요건

  • 등록 2017.06.14 13:11:11
[축산신문 기자]


■일 시 : 2017년 6월 9일
■장 소 : aT센터 세계로룸
■주 최 : 한국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
■주 관 : 축산신문
■정책발표 : 사료수출 활성화전략(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 이상혁 팀장)
■주제발표 : 사료수출 1억불 달성의 의미와 과제(한국단미사료협회 권현무 부장)
■지정토론자
   좌장-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임인철 단미사료협회수출협의회장 / 박석문 우진사료공업(주) 대표이사
            신영근 (주)엠케이생명과학 대표이사 /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장
            남환우 코트라 수출첫걸음지원팀 과장
■사 진 : 김길호 부국장
■기록·정리 : 이동일 차장·김수형 기자


사료는 일반적으로 수입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사료업계는 세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사료수출 1억불 달성은 그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9일 ‘사료수출 1억불 달성, 향후 수출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그간 사료 수출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수출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제도 개선 통한 덤핑 방지·기술력 보호
단미·보조사료 위생 안전·품질관리 철저히
중국-유럽산 사이 포지셔닝 확고히 다져야


사료 마케팅, 소비재와 다른 접근방식 필요
수익성·품질 저하 우려, 업체 과당경쟁 지양
정부 지원체계 효율화…전문인력 육성 절실


<정책발표> 사료수출 활성화 전략

사료 ‘원-헬스’ 개념 접근…식품 준한 안전관리 도모


●이상혁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장
사료 수출 1억불 달성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 주신 업체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현재의 정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업체의 의견을 주로 듣고자 한다.
우선 사료 전반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과 동향을 이야기 하고자한다.
사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최근 들어 사료는 식품과 같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때문에 식품에 준해서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축산과 관련한 이슈들도 주목되고 있다. 질병과 관련해 원-헬스(One-Health)라는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료에서부터 가축, 이를 통한 식품, 인간의 건강까지를 하나의 개념으로 통합해 관리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 또한, 사료업계를 포함한 축산업계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FAO차원에서 항생제 남용에 대한 국제기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국·동남아의 정책도 사료 내 항생제를 규제하는 움직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단미와 보조사료가 이들 국가 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동남아 시장의 확대는 현재도 진행형이며, 향후 우리 사료업체와 정부가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 나갈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사료 수출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정부 담당자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개선의 요구가 수차례 있어왔다.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축산방역조직개편과 맞물려 사료와 조사료 업무 분리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좀 더 사료 수출업무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국내 축산규모는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등으로 사육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사료를 비롯한 관련업계의 해외진출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답이 정해져 있다.
국제질서의 변화와 국내 여건을 감안하면 수출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부에서도 이에 공감하면서 수출과 관련된 장애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


<주제발표> 사료수출 1억불 달성의 의미와 과제

내수시장 한계 돌파구 마련…국가별 효율전략 수립을


●권현무 한국단미사료협회 기획조사부장
사료는 수입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때문에 당연히 사료는 항상 부정적인 이미지의 부담을 안고 있어야 하는 분야였다. 최근 들어 그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의 많은 사료업체들이 수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이 최근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2년 기준으로 사료는 7천100만 불을 수출하고 있었다. 개별업체의 노력으로 이미 7천만불 이상을 수출하고 있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증명서 발급 등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사료수출은 비로소 수면 위로 드러났고,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2015년부터 정부지원으로 해외박람회 참관이 시작됐고, 검역문제 등이 해결되면서 9천3백만 불 돌파했고, 2016년 1억 불을 돌파하게 됐다.
현재 사료수출의 여건은 비교적 좋다고 보여진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관심과 현지 축산업의 성장은 우리에게는 큰 기회요인임에 틀림없다.
물론 현지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정보 수집과 대응 방안 마련이 우선 돼야 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확대는 분명 새로운 돌파구이고, 이로 인해 많은 국내 업체들이 수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앞으로는 사료를 시작으로 우리 축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전체적인 메이드 인 코리아 축산을 파는 것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사료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나름 정리를 해봤다.
우선 과감한 진출과 선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료의 특성상 큰 계기가 없는 이상 변화폭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기회가 왔을 때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두 번째로 수출대상국에 대한 정보 분석이다. 수출은 단순한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 통계, 정치, 소비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정보의 수집과 분석은 필수적인 요소다.
인증 및 검역문제는 많은 부분 개선됐음에도 아직 현장에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수출통계를 확립해 국가별 효율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종합토론>

▲좌장=과거에는 사료가 수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해외수출 1억불을 지난해 달성했다니 격세지감이다. 그간 사료업계의 노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오늘 토론은 일반적인 토론과 다르다. 업체 간 갈등 없이 원만히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임인철 협의회장=수출지원과 관련한 전담부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식품분야에는 개별 품목에 대한 신제품을 시상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료분야도 세분화 시켜 정부에서 격려와 함께 개발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담부서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각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다르다. 베트남은 기술이 부족하니 생균제, 발효과정 등을 전수해준다면 한국의 제품을 등록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어느 단체 관계없이 범 축산업계가 함께 해야 한다. 지속력을 갖추려면 상대 나라의 니즈와 문화 등이 지속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초대, 대화, 방문 등이 수시로 이뤄져야 한다.
보완할 점은 보조사료는 전부 수입이지만 가공하면 부가가치가 올라가 수출이 가능해 진다. 유럽의 경우도 원산지는 모두 동남아다.
유럽이나 미국은 기자들이 홍보를 한다. 우리는 기자를 동행하기 힘들다. 국제적 저널에 나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 실제 현장에서 간담을 가질 때도 정부와 협회, 업체, 언론이 함께 얘기하니 힘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수출협의회장으로서 뿌듯했다.
또 하나, 덤핑방지를 위해 특허권 등을 개선해 피해 없도록 해야 한다. 우리 수출의 원동력인 만큼 각 회사에 대한 기술력이 보호돼야 한다.


▲박석문 대표이사=우리 회사의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어분은 연간 2천500만 불이 수출됐었다. 지금은 1천만 불도 못하고 있다. 수출에 있어 우리 회사는 성숙단계 정도로 보고 있다. 그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구조적으로 원료가 없어 어렵다. 아쉬운 점이다. 많은 부자재가 재활용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 때문에 수출이 한계에 와 있다.
SLP(어즙흡착사료)는 품질저하, 가격경쟁력에 어려움이 있다. 구조적으로 국내 업체들까지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수익성 악화와 품질저하가 심각하다.
인력확보 또한 매우 어려운 점이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의 고급인력은 채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R&D쪽으로 어려움이 많다. 현실적인 도움도 필요하다. 자금, 시설 등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양인규 부장=aT가 그 동안 해왔던 활동을 설명하고자 한다. 농식품 뿐만 아니라 수산까지 해외수출을 전담하고 있다. 작년 86억불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어분사료 등 실적도 포함되어 있다. 통관문제 등을 해결하고, 해외에서 소비자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들이 소비재 상품이다. 사료는 산업재 상품이기 때문에 마케팅도 소비재와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남아에서 3년간 지사장 활동하면서 10개국에 대한 지원을 했는데, 업체들은 어분사료를 많이 수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미사료협회에서도 조직화해서 활동하니 성과가 있다. 2011년 김 수출로 인한 세미나를 개최한 기억이 있어 1억불 만들면 산업이 달라질 것이라 설득해 1억불 수출하고 3억불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3년 만에 김이 수출됐다. 1년 만에 2억불 달성한 셈이다.
지금도 담배를 제외하면 김의 수출액이 가장 많다. 김은 소비재 상품이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상품개발을 해야 한다.
국내 수출 주체들이 조직화 되어 혼연일체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인삼, 김치도 1억불 한번 넘어가고 김치도 일본에서 자체생산 등으로 손해를 많이 봤다. 사료와 같은 산업제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김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사료를 김처럼 팔아본다면 2억, 3억불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해본다.
사료수출을 왜 해야 하는지부터 고민을 해야 한다. 또한, 업계가 조직화 되어야 한다. 국내 사료산업을 육성하면서 또 하나의 판로로 개척하는 투트랙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는 유럽, 중국산과 경쟁하는 중간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현 상태로는 블루오션을 개척해도 레드오션에서 승부를 봐야한다. 국내에서 위생 안전, 품질문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한, 3년 내 3억원 수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우리도 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 다양한 수출지원제도 속에서 새로운 바이어 발굴이나 협회 간 활동 지원방안을 찾아서 협력할 것이다.


▲신영근 대표이사=3년 전부터 해외에 나가서 우리 제품을 알리기 시작했다. 나가서 보니까 각종 증명서 등 부딪히는 게 너무 많았다. 증명서를 하나하나 어디다가 요청하는지도 모르고 난감했던 경험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됐다.
국내 실정이 아직 많이 열악하다. 사료첨가제도 이제는 기준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외국에서도 “얘네 기술 수준이 이정도로 올라 왔구나” 싶을 정도로 우리가 분석하다보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쉬울 것이다.
또한, 분석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많다. 다양한 품목에 대한 성분 분석의 여건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이를 보완해주는 정부차원의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단백질로 나가고 있다. 사료성분등록에 없는 품목들이기 때문이다.
단미사료는 신고제다. 때문에 관리가 소홀하다. 신고제보다는 허가제로 가야하지 않나 싶다. 우리가 현재 해외 박람회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미사료협회와 함께 가는 방법 뿐 이다. 여러 가지 지원시책이 많은데 우리는 한군데 밖에 나갈 수 없다. 때문에 1년에 나갈 수 있는 기회는 많아 봐야 3번 정도다. 첨가제 업체는 시도에서 운영하는 정책에 낄 수도 없다. 화장품 업체는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단미사료가 해외로 더 많이 나가고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생산업체도 상당히 약하다. 시설지원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 단미사료협회가 연간 3억원의 자금을 받아서 수출을 지원하고 있는데, 큰 혜택이고 나간 업체들은 씨를 뿌려서 서서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수출이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최소한 1년 이상 걸린다. 다른 신생업체들이 나가려면 1년 이상 나가서 씨를 뿌려야 발주가 온다. 정부에서 지원 사업 확대를 해주셔서 업체들이 많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
사료수출이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한 성과다. 1억불을 했지만 어떤 기간까지 얼마까지 한다는 목표 세운다면 그 이상의 효과를 볼 것이다.


▲남환우 과장=크게 수요요건, 공급요건, 지원요건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리겠다.
수출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CEO의 의지다.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 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CEO의 위치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다.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히면 수출이 뒷전이 되기도 한다. 1억불을 넘어 2억불, 3억불이 되려면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의지가 전제돼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수요요건은 ‘어디에 진출할 것인가?’다. FTA관련, 아시아 국가와는 체결이 돼 있고, 베트남과는 별도로 체결이 되어 있는데 이런 국가를 우선 선점해놓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사료업계에서 할 수 있는 추진전략이지 않을까 싶다. 어디로 진출할 건지 정확히 정하고 정보 수집·공유 등 이런 과정을 통해야 해결이 가능하다.
공급요건은 품질과 가격부분이다.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해야한다. 수출에 의한 가격경쟁 문제도 중요한 부분이다.
유럽과 중국의 사이에 껴있다는 우리의 포지션을 잘알고 활용해야 한다. 중요 관세에 대한 전략도 중요하다. 관세가 국가별로 어떻게 되어있는지 파악하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원산지 관리전략도 잘 세워야 한다.
지원요건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단체에 문의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해 활용해야 한다.
코트라는 각 국가에 지원본부를 갖고 있어 창업, 추진, 복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료는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정도가 아닐까 보고 있다.
또한, 내부에는 수출전문위원이 있다. 무역회사에서 경험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200명 정도로 내수기업 24~25개 맡아서 수출관련 컨설팅과 지원업무 담당하게 된다. 작년도 수출실적이 없다면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아보는 것도 수출 시작하는데 도움 될 것이다.


▲이상혁 팀장=좋은 말씀 잘 들었다. 전반적으로 양식용 사료에 대해선 관여를 하지만 해수부가 필요하다면 수산과학원 중심으로 제도를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보조사료에 대한 미흡한 부분은 분석기관 지정이나, 세부적으로 신고제를 허가제로 하는 것은 자체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다.
하지만 우선 업계에서 의견이 모아져야 할 것이다. 시설기준 강화, 규격 강화는 규제와 관련된 사항이라 소수의 의견만 갖고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어렵다. 수출 전담부서가 있지만 개별로 운영하기엔 한계가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양인규 부장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단미사료가 주도적으로 나선다면 정부도 정책적 뒷받침 해줄 수 있다. 3년간 3억불 목표 달성 후 움직인다면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자금 등 지원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권현무 부장=내부적으로 2억불 돌파를 2020년으로 잡고 있었는데 3억불 얘기가 나와서 엄청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허가제는 수출에 대한 검증체계를 갖춰달라는 얘기로 받아들이겠다.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출에 대한 관심이 많고 지원책에 대한 고민이 많아 많은 협조와 협의를 통해 노력하겠다.


▲좌장=이상으로 사료수출 1억불 세미나를 마치겠다. 모든 귀한 말씀들은 잘 정리하셔서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자리에 계신 청중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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