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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세계서 인정받는 작지만 강한 기업 ‘피드업’

발효대두박 ‘소이랩’ 등 해외 시장서 큰 관심
창업 준비부터 세계시장 염두 경쟁력 쌓아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발효대두박과 바이패스발효대두박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토종기업이 있다. 작지만 강한 기업 피드업(대표 이혁기)이 바로 그곳이다.
충남 논산에 터를 잡고 있지만 피드업은 전 세계를 활동범위로 삼고 있다.
필수 요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GMP(’17.4.20), HACCP(’17.4.20), ISO 9001(`14.9.12최초인증, ’17.4.12인증 연장), ISO 14001(’14.9.12최초인증, ’17.4.12인증 연장) 등을 모두 획득했다.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라는 생각에서 준비해온 것들이다.
이혁기 대표는 “국내 축산업은 과도한 경쟁과 그 외 여건들로 신생기업이 버텨내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피드업  창업을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생각했던 것은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피드업은 작은 회사에 불과하지만 세계시장에서 받는 평가만큼은 결코 작지 않다”고 말했다.
이곳 피드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효대두박 제품인 ‘소이랩’은 이미 국내 유수의 기업에 납품 중이고, 태국 등 해외 각지에도 수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효대두박에 바이패스 기능을 추가한 ‘소이랩패스’ 또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다수의 국가와 수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작은 기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큰 기업과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피드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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