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화)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2.0℃
  • 박무서울 5.9℃
  • 구름많음대전 5.5℃
  • 구름많음대구 6.2℃
  • 박무울산 5.6℃
  • 맑음광주 4.9℃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닭 사육밀도 줄이고 물 충분히 공급해야

농진청, 여름철 양계 사양관리 요령 제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5일 여름철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양계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닭은 땀샘이 없어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고온이나 공기열량지수 2천300 이상의 환경에서는 입을 벌려 체온을 발산한다. 이때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지 않으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폐사할 수도 있다.
농진청은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닭장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차광막을 설치하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무창계사는 환기팬의 속도를 높이고 개방계사도 중간에 연결식 환풍기를 설치해 내부 공기를 순환해 정체되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쿨링패드 같은 냉방장치를 이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 물이 새거나 막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육계의 경우 사육밀도를 10~20% 줄이면 체열 발산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수관리에 있어서도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매일 물통을 청소하고 소독하면 소화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환구 농업연구사는 “올해는 이른 더위에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