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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내달 돼지정액 가격 인상된다

유전자협, ‘가격 현실화’ 정총 결정대로 진행
“AI센터 경영난 극에 달해”…농가 이해 호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달부터 돼지정액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승관)는 ‘7월부터 돼지정액가격 현실화’ 라는 지난 3월 정기총회의 결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극에 달하고 있는 경영난 타개를 위한 특단의 대책없이는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줄도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게 돼지유전자협회의 입장이다.
돼지유전자협회 김시주 사무국장은 “수년간에 걸친 원자재 값 상승 특히, 운송비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손익분기점에도 못 미치는 경영 위기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액가격은 오히려 정체 또는 하락, 회원사인 인공수정센터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종모돈 회전율 및 사용기자재 구입비 감축을 통해 운송비 부담을 보전, 결과적으로 정액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액생산비 상승요인을 분석, 소폭의 가격인상을 통해 인공수정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함께 정액품질 향상에 주력,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전국 한돈 농가의 이해와 배려를 호소했다.
다만 정액가격 인상폭은 각 인공수정센터 자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돼지유전자협회는 이와 함께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규제 권고에 따라 내달부터 그동안 무상으로 이뤄져왔던 일회용 정액주입기도 유상공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수정업계의 가격인상 방침에 대한 한돈농가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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