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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등심 마블링 스코어 두배로 높여”

일본 동북대 교수, 10년 계통 조성…국내 필요성 제기
GSP사업단-정P&C연구소 ‘해외학자 워크숍서’ 소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본에선 종돈개량을 통해 웰빙부위의 마블링을 대폭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례는 농촌진흥청 GSP 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과 (주)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가 지난달말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개최한 해외 우수과학자 초청 돼지유전체 선발 워크숍에서 소개됐다.
국내 육종전문가들과 GSP 참여업체들도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유전체 분석기술을 이용한 하이마블링 듀록 계통조성 결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일본 동북대학교 요시노부 우에모토 교수는 “10대에 걸친 계통조성으로 등심 마블링 스코어를 평균 3.0에서 6.3까지 높일수 있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P&C연구소 정영철 대표는 이와관련 “우리 소비자들의 선호부위를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하이마블링 계통조성이 시급하다”며 새로운 계통조성을 필요로 하는 GSP사업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등지방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으면서도 마블링 스코어가 높은 라인을 찾아 개량에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GSP 종축사업단 강희설 단장은  “국가적 종돈 통합 육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표된 연구 성과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해외의 연구동향을 새롭게 조망하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우리만의 독자적인 종돈 개발을 위해서 GSP 참여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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