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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바람 타고 슬로우 푸드 열풍

매일유업 우유·풀무원 라면 등 제품 인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슬로우 라이프 바람을 타고 슬로우 푸드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의 우유와 풀무원의 라면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 브랜드 상하목장의 ‘상하목장 63℃ 저온살균 우유’는 63℃의 온도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한 제품으로 130℃∼150℃사이에서 2초∼5초간 초고온 살균하는 일반우유에 비해 온도는 1/2 낮고 시간은 700배 전후가 차이난다.
특히 ‘상하목장 63℃ 저온살균 우유’는 저온에서 천천히 열을 가하기 때문에 단백질 변성을 줄이고 원유 본연의 맛을 가장 가깝게 살렸다.
또 첨단 필터 기술인 마이크로필터 공법으로 유해 미생물의 99.9% 이상을 살균 전 사전에 걸러내어 자연에 가까운 깨끗하고 건강한 풍미를 선사한다.
풀무원도 최근 면의 모양을 둥글게 설계하고 특제 소스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면발에 구멍을 낸 ‘발포 공법’과 바람에 말린 ‘바람건조공법’이 특징인 ‘생면식감 야끼소바’를 출시했다. 일반 라면은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유탕면인 반면 야끼소바의 면은 네 번의 열바람을 활용해 면을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이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건강하게 사는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식품은 제조 과정이 까다롭고 오래 걸리더라도 영양 성분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믿고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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