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여름철 축산농장 맞춤형 악취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축산환경개선사업에 참가하는 전문업체 10여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15일 축산환경개선 전문업체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업체들의 실질적인 제품 능력을 기준으로 세부평가 기준을 마련해 10여곳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에는 축산환경관리원, 학계,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문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농협은 전문업체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초부터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 전문업체, 조합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하는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컨설팅과 가축분뇨수거 등을 지원한다. 농협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선정위원회에서 농가별 여건에 맞는 최적의 축산환경개선 전문업체가 선정돼 악취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