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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ICT 통합관리 낙농목장 ‘출현’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사업’ 충남 보령 4개소 가동
각 장비 생성 데이터 연계…PC·스마트폰 통해 관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ICT로 통합관리 되는 낙농목장이 출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에 선정된 충남 보령시 관내 4개 목장이 시설 작업 및 시험가동을 거쳐 정상 운영되고 있다.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생산·경영·유통·소비 등 농촌현장의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사업이다. 
농가 자부담을 포함 국비와 도비 등 총 6억원이 투입된 이들 목장들은 현재 PC와 스마트폰 모니터링을 통해 젖소개체에 대한 실시간 통합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목장주나 근무자는 장거리 출장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젖소들의 움직임, 급이·급수, 착유량, 환경온도, 환기팬 가동수준, 건강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문제 발생 즉시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 두당 생산성 증가, 번식성적 증가, 육성우 생산비 절감 등 혁신적인 경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예산관계로 인해 첨단로봇착유기는 설치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ICT장비 연결과 여기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목장 시스템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그 사례가 많지 않다. 지금까지는 ICT장비가 설치돼 있다고 해도 각 장비별로 나오는 데이터를 따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며 “예를 들어 이들 목장은 유량의 변화가 있을 경우 육안으로 확인되는 외부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문제점과 원인을 확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도 보다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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