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새만금간척지 조사료재배단지에서 현장컨설팅<사진>을 받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2년째를 맞은 새만금간척지의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일선축협에 대해 전문인력풀을 활용한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일선조합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진행된 현장컨설팅은 새만금간척지 부안지구와 김제지구, 군산지구에서 있었다.
조사료 재배현장을 직접 방문한 전문가들은 가뭄과 조수피해 여부, 작황, 사업실적 등을 점검하고,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기술과 작부체계 운영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또 보다 발전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했다.
함혜영 농협축산자원부장은 “간척지는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단지화, 기계화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농협은 일선조합을 통해 현재 새만금간척지에 500ha 규모의 조사료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이 주도적으로 간척지 조사료 생산 확대를 추진해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