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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이달 산지육계시세 1천500~1천700원 될 듯

농경연, “8~9월 공급량 증가로 하락…종계 적정 수수 유지 필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내달 8월부터는 육계산지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육계관측을 통해 이달의 산지육계시세를 kg당 평균 1천500~1천7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관측치와 비교해 다소 하향조정된 것으로 추가 발생한 AI와 치킨가격 인상 발표에 따른 불매운동 등으로 닭고기 소비가 감소한 한 것을 감안해 예상한 결과로 풀이 할 수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에 따르면 실제로 육계산지시세는 AI가 재발한 지난달 3일 이후에 하루에 100원꼴로 떨어져 지난 5월말 2천600원까지 형성됐던 가격이 한때 1천300원까지 내려갔었다.
농경연은 이번 육계관측에서 7월 육계 사육 마릿수를 1억3천4만 마리로 내다봤다. 전년 동월 보다 3.4% 감소하면서 도계 마릿수도 전년보다 2.9% 감소한 1억435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냉동 비축물량 역시 최근의 국내공급 부족에 따라 전년동월 보다 39.6% 감소한 624만 마리. 또한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감소한 7천톤 내외로 전망했다.
이달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보다 낮아, 내달의 도계 마릿수는 전년보다 1.3% 감소한 8천915만 마리로 전망되나, 내달 중순이후부터 차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상승 전환돼 오는 9월 도계 마릿수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7천459만 마리로 전망했다. 따라서 내달부터는 종계 사육 마릿수 적정 수준 유지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달 AI의 재발과 치킨 불매운동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AI로 인해 무너졌던 생산기반이 회복돼 하반기 육계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비위축 현상이 복성수기까지 이어질 여지가 있어 자율적인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며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생산자단체, 계열업체, 프랜차이즈 등 업계 모두의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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