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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사양관리·전문 프로그램 합작품”

가야농장, 2세 경영 롤모델 부러움 ‘한 몸’에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서 우수성적 비법 공개

  • 등록 2017.07.05 11:04:45
[축산신문 기자]



2세 경영인이 훌륭하게 농장을 경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6월 28일 충남 서산에서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갖고, 아버지와 아들이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롤모델인 가야농장을 소개했다.
한돈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농장의 우수한 성적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한돈농가와 공유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야농장은 모돈 240두 규모의 2세 경영농장으로 이장형 대표와 2세 경영자 이재영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농장의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적은 깜짝 놀랄 정도로 우수하다. /표 참고
가야농장은 특히 모돈 성적이 탁월하다. 전산농가 평균 분만율이 80.5%, 7일 이내 재귀 발정률이 88% 수준인 것에 비해 연평균 분만율 93.3%, 7일이내 재귀 발정률 96%를 보이고 있다.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여름철에 종부한 모돈이 겨울철에도 분만율이 하락하지 않아, 고돈가 시기인 여름철에 안정적인 출하 두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성적의 차이를 모돈 240두 규모에서 평균 성적 대비 매출액 차이로 환산하면 6~8월까지 3개월의 차이만해도 1억원 이상이 된다.
행사를 주관한 팜스코 김광환 지역부장은 “철저한 후보돈 육성 프로그램, 임신돈 체형 및 사료 조절, 세심한 포유돈 관리 방법, 다산성 전문 사료 및 프로그램 도입”을 농장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김 부장은 특히 “모돈 급이기의 급여량을 정확히 점검하고, 포유돈이 충분히 많은 물과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직수로 물을 주며 하루 4회 사료를 분할 급여하여 분만사에서 하루 최대 9kg까지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이유 후에는 포유돈 사료로 충분히 강정사양을 하며, 포도당과 보호지방 등을 추가로 첨가하여 강력한 발정이 올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특별한 점이라고 한다.
정확한 기록관리와 이를 통한 도전 목표 수립, 전산 성적을 통한 월간 회의도 농장의 성적을 향상 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팜스코 지역부장으로서 함께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2세 경영자 이재영 대표는 “다산성 모돈을 도입했는데도 관리가 매우 어렵다. 2산차 문제 등을 겪으면서 번식성적도 떨어지기 쉽고, 이유 체중이 높지 않아 이유 후 폐사율도 같이 증가하여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런데 팜스코의 다산성 모돈 전문 프로그램인 ‘윈맥스 30’과 함께하면서 이유체중도 증가하고, 자돈이 활력이 넘치고, 다음 산차 발정도 잘 오게 되어 다산성 모돈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산성 모돈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농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철 팜스코 양돈 PM은 “팜스코의 다산성 모돈 전문 프로그램인 ‘윈맥스30’ 프로그램은 다산성 모돈이 한국 상황에서 요구하는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력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신감을 비치고, “특히 포유돈 사료섭취량이 감소하여 이유체중과 다음 산차 종부 성공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여름철에 모돈의 영양 공급을 위한 특효약이 될 것”이라 강조하면서, 여름철에 고영양 사료 프로그램인 ‘윈맥스30’을 접목할 것을 권장했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이 대세가 되어가는 한돈상황에서, 이처럼 성공적인 모돈 관리 사례를 늘려 나가는 것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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